전체 글28 근관 충전 시에 할 수 있는 여러가지 고민들 근관 충전은 정말 중요한 과정이고, 만족스러운 충전을 위해 여러 가지 고민들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앞서 언급하였던 짧은 충전 이외에도 발생할 수 있는 근관 충전 시의 여러 문제점들이나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너무 큰 MAF를 가진 근관의 치료 및 충전 상악 palatal canal을 치료하다 보면 종종 아주 큰 직경의 file을 사용해도 치근 단부에서 저항감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런 경우 Ni-Ti file로 성형은 힘들지만 저는 우선 Ni-Ti file을 이용하여 근관벽에 닿게 한다는 느낌으로 brushing motion을 해주었습니다. 물론 충분한 근관 소독 역시도 필수입니다. 그러고 나서 hand file을 이용하여 master file을 찾아야 .. 2022. 7. 26. 근관충전이 짧게 되는 이유와 해결방법 근관을 아무리 잘 형성하고 깨끗하게 청소했다고 하더라도, 근관 충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재감염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임상에 있다 보면 신경치료를 이미 한 환자들에게서 재감염이 일어나 누공이 형성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관 충전은 근관치료 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근관 충전 역시도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근관 충전이 짧게 되는 이유와 그 해결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겠습니다. 짧은 근관 충전의 이유 근관장 측정도 잘했고 그 길이까지 Ni-Ti file로 잘 형성했다고 생각했는데, 충전 후에 사진을 찍고 보면 1-2mm 정도가 짧게 마무리된 경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도 임상 초반에 경험했던 경우입니다. 충전이 원하는 길이까지 되지 않.. 2022. 7. 25. 신경치료를 언제 마무리 해야할까에 대한 고민 근관치료를 언제 마무리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안 해 본 치과의사는 없을 것입니다. 치료를 하다 보면 명확한 기준이 있지 않은 경우들이 가장 어렵게 느껴집니다. 근관 충전 또한 이러한 단계 중의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근관 충전을 언제 해야 하는지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근관 충전을 언제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 우선 기본적으로는 통증의 여부가 근관 충전 시점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근관 치료를 하는 도중에는 충분히 통증이 있을 수 있고, 환자들에게도 치료 후에 통증이 있을 경우 약을 드시라며 처방을 해주곤 합니다. 그러나 근관 충전 이후에도 통증이 있다고 하거나 불편감이 남아있다고 하면 마음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치과의사들은 환자가 더 이상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판단될 때까지 근관 .. 2022. 7. 24. 오래된 감염 근관의 세척 방법 치아가 감염된 지 오래된 경우 방사선 사진에서 치근단 병소가 발견됩니다. 방사선 사진 상 병소의 크기가 작으면 당연히 신경치료를 진행하겠지만, 병소의 크기가 크다면 수술 혹은 발치 가능성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이럴 때 신경치료라는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런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chlorohexidine과 calcium hydroxide입니다. 오래된 감염 근관의 판단 감염이 오래된 경우 치근단 병소의 크기가 커집니다. 또한 pus가 나오거나, 누공(fistula)이 생기거나, 좋지 않은 냄새가 나곤 합니다. 이 외에도 만성 염증과 급성 염증의 경우 박테리아의 구성이 다르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오래된 감염 근관을 치료할 때는 기.. 2022. 7. 24. 이전 1 2 3 4 5 6 7 다음